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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나무그늘

첫 번쩨 배신

로뎀 0 186

화류계와  건달은 뗄 수 없는 공생공전의 관계이다. 여자 장사를 하다 보니 자연히 주변의 건달들이 물려 돈을 뜯어갔다. 건달 들도 담당 구역이 있어서 자기 구역에서  장사를 하려면 돈을 내야만 했다. 그러나 이놈 저놈 찾아와서 돈을 뜯어 가자, 처라리 한 놈에게 주고 보호를  받는 것이 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현동에는 "신상사" 라는 조직이 있었다.  그 조직의 일원이던 딱부리에게 부탁했다. 그는 후배인 "흙돼지"를 소개시켜  주었고, 그 때부터 우리 집은 건달 들이 기웃거리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간단한 게 아니었다. 보호해 주겠다는 "흙돼지" 자신이 우리 집 여자들을 건드리는 것이다.

언젠가 따끔하게 알아 듣도록 주의 를 주었지만, 도저히 변하는 것은 없었다. "미스 남"이라는 여자가  나에게 하소연을 해 왔다. 내가 가족들 때문에 이고생을 하는것이지 건달들 뒤 수발하려고 이길을 걷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흙돼지"가 알게 모르게 돈을 뜯어가고 마음 놓고 돈을 벌수가 없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하여 "흙돼지"를 집어넣든지, 아니면 자기가 이집에서 나가야 되겠다고 한다. 그 소리를 "흙돼지" 일당이 듣고는 앙심을 품고 미스, "남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4주 진단이 나왔다. 그녀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펄펄뛰고, 나는 미스남에게 일단 참고, 다시 생각을 해보자고 말을 했으나 듣지를 않은다. 미스남이 나에게 하는말 몸둥아리 까지 팔아서 먹고 살려고 나왔는데, 자기에게 무서운것이 없다고 한다. 내가 미스남에게 간신히 설득을 시키고 영업을 위해서 호텔 지배인을 만나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법을 어기고 여자장사를 하는 것은 불법인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미스남이 신고한다는 말을 들은 "흙돼지" 패거리들이 내가 없는 사이,우리집을 찾아와서 난장판을 만들고 아가씨들 눈에 보이는 대로 폭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그 시간 나는 대원각 호텔 지배인을 만나 외교를 하고 있었다.

누가 신고를 했는지 순식간에 경찰차가 와서 "흙돼지" 일당과 아가씨를 붙들어 갔다고 한다. 나는 일을 다 마치고 영업마담과 같이 집으로 오는데 문 앞에서 주방아주머니가 손짖을 하면서 빨리 도암을 하라고 한다. 멀리서 우리 집을 보니 아직도 경찰 서너명이 남아서 우리집을 뒤지고 있었다.

 

"큰일났구나!" 싶었다  여관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관 주인이 하는말 경찰들이 명함을 주고 갔으니, 사건을 해결하려면 주인이 직접경찰서로 들어와 야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니 나보고 빨리 경찰서로 가라고 한다. 막막할 때 생각 난 사람이 이태원에 한집에서 일하던 덜랭이 남편 생각이 났다. 그녀의 기둥서방이 용산경찰서 있다는 생각이 떠올라 도움을 청하기 로 하였다. 덜랭이 남편이 하는말, 건달들 하고 여자 들 싸움이라 하지만 이 사건은 주인 밖에 는 해결 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일단 마담이 자수를 하고, 아가씨들을 빠서 나오게 하고, 그 뒤 수습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갔다고 한다. 나는 경찰들 하고 로비를 하기로 하고 회현동 아주마에게 그 당시 ' 삼십만,원이면 지금으로 삼백만원이 넘을 것이다. 돈을 빌려서 아가씨들이 붙들려 있는 곳 시경으로 찾아 갔다.  거기에는 우리집에서 일하든 아가씨 들이 걱정어린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담당수사관은 나를 가르키면서 아가씨들에게 이 여자가 너의 주인 맞아 하는 것이다. 한 아가씨 가 고개를 끄덕인다. 수사관은  나를 쳐다보며 비웃고 있는 듯 했다. "젊은 년이 할 일이 없어서 같은 여자들을 피를 빨아?, 담당 형사 는  언성을 높였다.  그 동안 경찰서나 관할 파출소에 봉투 를 갓다 바쳤지만,  강력계까지는 미처 생각 하지 못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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