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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나무그늘

홍콩의 만다린 클럽

로뎀 0 585

1968년 가을,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 타 보았다. 외국에 나가 보는 것도 고작 일본 밀항이었다. 기분이 착잡하고 피곤함이 밀려온다. 처음 타본 비행기가 한국을 떠나는 길이라는 게 마음에 걸렸다. 지금 은 선교를 위해서 미국과 한국 여러나라를 오고 가고 있지만, 비행기를 탈 때마다,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곤한다. 물론 그 당시는 지금의 내 처지와 달랐다. 막상 외국을 나간다고 해서 나를 꽃다발 들고 환영 해 줄 사람도 없고, 단지 지긋지긋한 내 조국을 떠나 미지의 세계에서 장애자인 내 몸을 고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지금 샹걱해 보면은 무모한 도전이라 아니 할수가 없다.. 말이 통하는 한국 땅에서 도 살기가 힘들어 하는데, 언어도 통하지 않은 미지 의 세계에 부딛혀 본다는 것 지금 같으면 상상도 할수가 없다.그렇다고 가진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배운 기술도 없고, 누구처럼 빽그러운도 없다. 오직 젊은 내 몸둥아리 하나 가지고 무모하게 도전해 보는 것이다. 요즈음도 비행기를 탈때 마다 옛날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대세겨진다.홍콩까지 가는 데는 세시간 정도 걸린것 갔다. 그런데 나 에게는 30시간 이상 되는 듯이 느껴졌다. 비행기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구룡반도의 불빛은 회항찬란하게 내 마음을 흔들어 노았다. 이국적인 충기는 냄세가 내 가슴이 와 다았다.

 

홍콩이라는 도시는 우리 나라에서  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중국, 영국,중동사람 가릴 것 없이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분위기 가 다분히 이국적인 냄새 풍긴다.  나는 연예인 비자를 받아 출국했기 때문에 같이 그분들 과 한 홍텔에 있게 되었다. 물론 그 당시 라듸오를 통해서 이름을 들어본 유명한 연예인도 있었지만 나는 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 머리 속에서 는 언제 어떻게 영국을 가느냐 그 생각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그들과 말을 주고 받을 정신이 없었다.  그분들은 계약을 해서 이곳 에 온 분들이고 나는 살기 위해서 이곳을 택한 것이다. 미8군 연예인 주식회사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호텔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올거라는 소식 받게 전달 받은 것이  없다. 영국으로 보내 준다고 약속이 있었기에 홍콩으로 오게 된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미국병사와 돈을 주고 용주골에서 계약결혼을 하라는 유혹도 있었지만, 이길이 그 당시에는 정확한 것 같아서 홍콩으로 왔든 것이다. 홍콩시내를 구경하면서 도 내 마음은 언제 어떻게 이곳을 떠나 영국으로 가느냐 만 생각이 가득차 있었다. 한남동에서  요정을 할적에 적어준 리사가 적어준 영국주소가 유일한 내 전 재산이었다. 그런데 함께 왔든  연예인들은 각자 방을 얻어서 나가고, 호텔에는  나 혼자 남게 되자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그쪽에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내기 연락 할길도 없었다. 한달을 그 호텔에서 지내자 가지고 있던 비상금 도 다 떨어질 무렵, 그러던 어느날, 미8군과 줄이 닿고 있다는 사람이 나에게 찾아왔다.

 

"이정희씹니까?"  "그런데요..." "미8군에서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영국 가는 길이 연기됐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나는 너무 놀랍고 의아해서 몇 번이고 물었다. "이작 여행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 그쪽 하고 연결 할수는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이사를 가서 그쪽에서 연락이 와야 된다고 한다. 그럼 선생님은 어떻게 연락을 했습니까? "  하고 물으니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내가 홍콩에 있고 싶어도 내 수중에 돈도 떨어지고 오도가도 못하는 국제 나그네 가 되는 꼴이라고 그분에서 말을  했다.  그는 더 이상 말이 없었다. 하지만 나로서는 마냥 신선노름 하면서 이곳에 있을수도 없었다. 불법 비자로 홍콩에 왔으니 내가 설 땅이 사라진것이다. 그분은 나에게 한국에서 연락이 올때까지 일을 해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알아 봐 줄수 있는데요..."

그는 나를 구룡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만다린 클럽" 에 나를 소게 했다. 클럽은 주로 술을 팔았는데, 우리 나라의 룸살롬과 같은 곳이었다. 지상2중에서 지하 3층까지 5개층을 쓰고 있었고, 한 층당 20개의 정도의 룸이 있었다.  지하에서는 주로 아편을 팔고  문도 따로 있어서 누구가 오고가는지

알수 가 없었다. 주로 VIP 고객만 드나든다고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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