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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나무그늘

슬픈 삐에로 의 노래 2

로뎀 0 179

 한 번 마약에 맛들인 사람들은 그 유혹을 물리치기 가 어렵다. 그 들은 두 세번 나를 찾아 왔고, 그러다 보면 마약을 상습적으로 하는 중독자가 되어 버린다. 나는 이미 '마약쟁이' 라는 꼬리표가 달린 클럽의 마담이 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그 곳 마담들 대부분 나와 비슷한 처지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약 중독자들이였고 마약 빚을 갚지 못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에 웬만큼 벌지 않으면 약 값을 치룰 수 없다고 본다.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빚만 늘어가게 되어있다. 지배인은 툭 하면 빚을 값지 않는다고 불러들였다. 그리고 는 가죽 허리띠로 개처럼 두둘겨 팼다. 엎드려 빌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그의 채찍은 날로 더욱 매서워져 꼼짝할 수가 업었다. 빗을 값으려면 마약을 열심히 파는 수 밖에 없었다.

마약은 중국에서 들어온 아편으로부터 히로뽕과, 코카인 여러종류가 있었지만, 홍콩 클럽에서는 주로 히로뽕을 사용했다. 코카인은 그 당시 관광객이나 가격이 비싼 탓에 상류층들이 주로 했고, 우리들은 아편과 히로뽕을 손님들에게 주로 건했다. 종업원 들도 거의다 히로뽕 중독자가 되어 있었다.

 

마약에는 항상 섹스가 뒷따라 다녔다. 인간은 끊임없이 쾌락을 추구하는 본성을 갖고 있다. 섹스 자체도 즐거운 것이지만 마약과 함께 벌이는 섹스는 단순히 즐겁다는 표현만으로는 설명이 힘든다. 그들은 코카인을 바닥에 깔어 놓고 섹스를 즐겼다. 클럽의 마담들은 그들에게 섹스 파드너만 되면 질 좋은 코카인 얻을수 가 있으니, 그것을 마다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약 앞에서는 이성도 필요치 않았다. 마약 앞에서 쾌락가 동물적 욕망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변태적인 섹스를 요구하며 짐승처럼 마약과 섹스에 빠져들었는데,그런 사람을 상대하노라면 미치지 않을 수가 없다. 마담들 거의다 스스로 미치지 않으면 하루를 견디기 가 힘이든다. 가끔 여자들이 사라지는 것은 마약에 취해서 바다에 빠져서 죽든지, 아니면 빚쟁이들에게 희생 당하는 수가 많다. 한번은 나하고 친하게 지내던 여종업원이 자동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인 손님과 코카인 섹스를 하다가 손님이 던진 유리 컵에 얼굴을 찔린 체 마약의 환청이 와서 거리로 뛰쳐나와 지나가는 자동차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곳에 여자들은 언제나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도 홍콩을 떠올리면, 그녀의 비명소리의 유리에 찢어진 얼굴을 잊을 수 가 없다. 영혼이 파괴되는 무서운 시간들이었다. 죽음과도 같은 시간들이었다.술과 범죄와 마약만이 판치는 곳에서, 나는 죽음 보다 더 심한 형벌을 받고 있었다. 어느 날이다. 한국인 손님을 접대하라는 지배인의 말을 듣고는  룸에 들어갔다. 미스터 한이었다. 나는 쥐구명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는 내가 정릉에서 요정을 하고 있을 때, 자주 얼굴을 내미는 유명한 가수였고, 영화배우였다. 나는 친구처럼 대해, 평소 말을 터놓고 지내던 사이였다. 나를 본 그가 먼저 자지러진다. "아니, 초야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 이게 어찌된 영문이야?" 나는 미8군 연예인 주식회사를 통해 이곳까지 오게 된 경위와 이곳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미스터 한은 내 처지가 기가 막히는지 연거퍼 한숨을 내리쉰다.  그는 떠나면서 술값은 내가 섭섭하지 않게 계산 하고 갈테니, 몸만 추수리고 있으라고 하면서 내 손에 돈 $300를 쥐어주고는 몰래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 그 당시 돈 $300은 큰 돈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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