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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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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슬픔

 

데이빗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몸은 좀 불편하겠지만 마음 고생은 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두 사람은 몇 마디 말을 주고 받았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 탓도 있지만, 서로 의 처지를 뻔히 알고 있던 터라 달리 물어볼 말이 별로 없었다. 나는 고국을 떠나 타국땅 객이 되어 한번 도 두다리를 뻣고 편히 잠을 자 본적이 없다. 이제는 정착을 해서 나 나름되로 편히 살고 싶은 생각 뿐이다. 데이빗이 나를 싫어해도 나는 할말이 없고, 그 분이 움직이는 되로 내 운명은 바꾸어 지는 것이다. 다음 에 만날 때에는 통역하는 사람을 동석시키기로 하고 헤어졌다.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서 휠체어에 앉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문득 내 앞날이 결코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척 노쇠한 모습에 일흔은 훨씬 넘겨 보였다. 만약 저분이 같이 살자고 하면은, 내가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로서는 호기를 부릴 쳐지가 아니었다. 불법체류자로 묶여 있으면 언젠가는 큰 화를 당할 것이다.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신분을 찾아서, 안정된 삶을 살고 싶은 생각 뿐이다. 고국을 떠나 이때까지 삶이 너무 지쳐 있었든 것이다. 팽이처럼 돌아가는 삶에 해의를 느끼고 자살 하려고  여러번  생각 한 적도 있었다.

 

며칠 후, 통역자 와 험께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우리 는 재법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도 가벼운 인사말 정도는 영어회화가 가능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쓰지 못한다고 했다. 딸 하나가 있는데, 결혼해서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스위스가 제네바 레만호수 부근에 살고 있는 집이 있고. 영국은 사업장이 있어서 자주 왕레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젊은 시절 이마에 땀을 흘리고 살아왔기 때문에 죽을때까지 먹고 사는되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단지 염려되는 것은 앞에 앉은 분이 살다가 염증이 나서 멀리 떠난다면 정신적인 부담이 나에게 큰 문제라고 한다. 아무리 장애를 가졌다고 하드라도 늙은 할아버지 옆에서 시중을 들라고 하겠느냐고 통역관에게 물어본다. 내가 장애가 되고 부터 아내도 떠나고, 지금은 딸도 떠나고, 돈이 필요 할적만 찾아오는 그런 딸에게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이 딸이 가지고 가겠지만. 내가 장애자가 되고 난 뒤부터 한번도 딸아이 하고 식사를 한적이 없었다고 하면서 파이프 담배를 피우면서 한숨을 내리쉰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다가 대이빗은 나에게 어떻게 영국까지 오게되었는지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내가 태어날때 부터 성적장애로 태여나 아버지 가 뒷산에 버리고 오라고 했는데, 후처로 들어온 엄마가 내 울음 소리에 발길을 움직이지 못하여 다시 품에 않아서 오늘까지 이렇게 살고 있다고 했다.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갇은 고생 다하다가 내 몸둥아리 고쳐 보려고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내 말을 다 들은 대이빗은 이제 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테니 우리집에 가서 같이 살자고 한다. 그리고 내 손을 잡으면서 토닥거려 준다.

나는 내 자신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펑펑 울어버렸다. 이때까지 내 아픔을 이해 하는 사람도 없었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 준 사람도 없었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오늘까지 잡초처럼  살아왔고. 한때는 엄마를 부르면서 원망도 했다. 나 같은 인간 아버지 가 버리려고 했을 적에 버렸드라면 이런 모진 고통도 격지 않고 살아왔을 것을, 지금은 모든 것이 철 없든 어린 시절 생각이 었다고 생각이 든다. 데이빗 과 나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데이빗은 시중을 들어주면서 외로움을 달래 줄 여자가 필요했고, 나는 스위스의 시민권을 하루 빨리 취득하여 불안한 생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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