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하나

Take a rest in the shade of a Rodem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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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나무그늘

어디로 가야 하나

로뎀 0 194

낙엽처럼 주위의 친구들이 하나씩 바람처럼 사라졌다. 나는 몇일 동안 집안에 틀어 박혀서 가개도 나가지 않았다. 집안에 유일한 친구들 애완용 마롱이와 일하는 아주마다. 내가 집에 만 틀어 박혀 있으니, 아주머니는 내 눈치만 살피는 것 갔다. 사장님! 잦죽이라도 좀 써 드릴가요! 이거 저것 주문을 한다.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런지 입이 칼칼해서 음식이 땡기지 않아서 쥬스만 연신 마셨다. 몇일째 집안에만 틀어 박혀 있어서 그런지, '맬로스' 가개에 마네저로 있는 동철이가 집으로 찾아왔다. 동철이는 사장님이 며칠째 가개도 나오지 않으시고, 연락도 없어서 걱정이 되어서 찾아왔다고 한다. '미스터 서' 하고 '라스베가스' 에 갔다가 오신 줄은 알고 있는데,' 미스터 서' 한테 물어 보아도 사장님 아무일 없다고 만 하는데,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라스베가스' 에서 혹시 안 좋은 일이 있어나,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마네저. 들이 여러명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마네저. 가 동철이다. 동철이와 마음을 터 놓고 지내는 처지지만, "라스베가스' 일만은 알리고 쉽지가 않았다. 이야기 가 길어 질것 같아서...사장님! 어디 몸이 안좋으세요?  몇일 바쁘게 움직였드니 몸이 피곤해서 쉬었어... 그래 아가씨 들은  다들 나오고, 전부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어제 경찰이 와서 오너 어디에 갔느냐고 묻기에 모른다고 하나 그냥 갔다고 한다.  동철이 하는말 그놈들 직업이 그런데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사장님! 자동차 시동을 걸어놓고 밖에서 기다릴테니 준비하고 나오세요!  나는 동철이와 오랫만에 '멜로스' 가개로 갔다. 종업원들이  다들 나를 보고는 하나같이 언니가 없으니. 가개 가 텅텅빈 것 갔다고 한 마디씩 한다. '멜로스' 가개는 언니가 나와야 훈기가 돌고, 장사가 잘 되는 것 갔다고 한다. 칭찮을 하면은 고래 도 춤을 춘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을 들으니 그래도 나를 기다렸다고 하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것 갔다. 그래 오늘 저녁에 내가 영업 끝내고 클럽에 가서 한턱 쏠테니 문을 한 시간 일찍 닫자고 하니, 전부들 좋다고 하면서 괴성을 지른다. 왜 안그러겠는가. 별보고 나와서, 달보고 들어가는 고달픈 생활을 하는 아가씨 들인지라, 영업이 끝나면 집에가서 자기도 바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를 풀곳도 마땅치 않았다. 내가 한시간 일찍 영업을 끝내면, 종업원들 도 기분 도 풀어 줄수가 있는데, 왜 미처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틀에 박힌 나의 삶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는 동철이에게 아가씨들가 상의 해서, 어느클럽에 가고 싶은지  예약을 해 놓으라고 했다. 오늘 일찍 문을 크로스 할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였다. 나는 동철이에게 오늘 매상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그 돈으로 저녁 술값을 계산 하라고 하였다.동철이 하는말, 사장님 이시간에 가서 많이 써도 이천불이면 된다고 하면서, 이천불을 빼고는 계산 장부와 나머지 돈을 내 가방속에 넣는다.


 아가씨 들은 짖은 화장을 지우고, 분주하게 자기 나름대로 예쁜 옷을 갈아입고 각자의 차로 클럽 입구에서 만날것을 약속하고 가개를 나왔다.  이때까지 이런 일은 없었는데 자동차 심십대가 움직이니, 그것도 진 풍경인것 갔다. 오랫만에 클럽 안에 들어가니, 음악소리가 고막을 찢어질듯이 울려 퍼졌고, 사람들은 춤을 추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미국사람 동양사람 할것 없이 서로 어울려서 춤을 추는데 정신이 없었다.  전에는 나도 이런 클럽에서 춤을 추는 땐사 했는데, 지금 은 생소하고 내가 이런 곳에서 일을 했든가 생각이 든다. 동철이는 룸으로 나를 안내하고 는, 내가 좋아 하는 칵데일 '핑크레이디. 한잔 를 만들어 가지고 들어온다. 내가 보아도 동철이는 이런 곳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모든 행동들이 능수능란하고, 빈틈이 없었다. 종업원들은 어느새 홀에 나가 춤추기에 여념이 없고, 택사스에서 온 아가씨 모니카 만 내 룸에 들어와 앉는다. 모니카 너도 나가서 춤추지 그래!  모니카 는 나는 춤을 못 추어요! 음악에 따라 흔들면 되지 별다른 것이 있니?  수즙어 하는 모니카를 대리고 홀로 나가서 같이 추었다. 내가 전직이 땐사였는데, 아가씨들은 모르고 있었는지, 나를 쳐다보고 언니 춤 잘 춘다고 저의들 끼리 말을 하는 것 갔다. 어느듯 시계바늘은 자정을 넘어 반을 가르키고 있었다. 나는 동철이 보고, 내일 장사를 해야 되니, 아가씨 들 보고 그만 추고 집으로 가라고 연락을 하라고 했다. 아가씨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하나씩 둘씩 클럽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고 동철이와 나만 남았다. 동철이 가 계산서 종이를 가지고 오더니, 사장님 내 말이 맞잖아요!  이천불도 안들어 간다니깐요!  여기는 술파는 룸 싸롱이 아니라, 춤추는 클럽이라 그렇게 돈이 많이 안들어 간다고 한다. 남는 돈은 동철이 팁이야? 사장님! 고맙습니다. 인사를 한다.


동철이도 집에 가야지!  저가 사장님 모셔 드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올적에는 나를 대려다 주고 뭐 타고 올려고,  친구를 부르면 되는데요! 아니야!  네기 가다가 아는 집에 잠간 둘릴대가 있어서 그래, 사장님!  다들 잠자는 시간에  어딜 둘린다고 하세요?  저가 모셔 드릴께요, 한사코 나를 데려다 준다고 하는 동철이를 간신히 따돌리고, 내 차 운전석에 앉았다. 술 그것 조금 먹었는데, 내일 늦지만 말고 일찍 가개나 나와 알았지! 동철이는 내가 먼저 떠나는 것을 보고 는 파킹장으로 갔다. 나는 운전을 하면서 도,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쉽게 사라지지 가 않았다. "리샤' 사건 도 복잡하고,'멜로스' 가개를 계속 해야 되나? 정들었든 얼굴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멜로스. 가개가 현재 재판를 기다리는 사건이 여러게 가 있다. 마약으로 걸린 사건도 있고, 세금으로 두둘겨 맞은 것도 있고, 택사스에서 온 모니카, 가 손님과 흥정을 하다가 걸린 사건도 있다. 또 한 사건은 라이센스 없는 여자를 함부로 채용 해서 일을 시켰다는 사건, 가개는 명예를 바꾸면 살릴수 가 있지만, 내가 문제가 되면은 명예를 바꾸어도 계속 유지해 나갈수 가 없는 것이다. 오늘까지 재판을 연기 한것은 유명한 유대인 변호사 를 선임을 했고, 막대한 돈이 그곳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오늘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프레이드 변호사 를 통해서 돈으로 시간을 계속 끌고 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끌수는 없는 것이다. 어디서 잘못 되어서 내가 여기까지 와야 했는지 알수가 없다. 분명히 내 뜻과 는 잘못 된 삶이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관계로 계속 불안한 생활 속에서 이어져 왔다. 이제는 뒤로도 갈수도 없고, 앞으로 도 갈수도 없는 것이다. 운명에 맏기기에는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지하에 홈 빠로 내려가서 각테일을 한잔 만들어, 창 밖을 내다 보나, 불빛들만 거리를 빛져 주고, 바람소리만 내 얼굴을 스치고 간다. 우리 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타모니카 해변은 낮에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밤 바다는 적막하리 만치 조용하기만 했다. 오늘은 왠지 "리샤' 가 즐겨 듣던 한국 노래 "조용필' 의 노래 '창 밖에 여자' 를 틀고는 혼자서 음악을 취해서 그런지, 눈물로 떠나온 고향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어금니를 물고 살아왔지만 , 한국음악을 들으니, 잃어버리고 살아왔든 형제들까지 내 머리를 짖누른다. 언니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동생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밤에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라도 있었다면, "리샤' 생각이 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리샤' 라도 옆에 있었다면 내 손목을 잡아주고,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고 있는 내 눈물을 딱아 주지 않을가 생각이 든다.  해변가에 외롭게 서 있는 가로등이 내 자신가 같고, 미국까지 왔을 적에는 내 꿈은 이것이 아니었는데, 내 꿈은 파도에 부딛히는 물줄기 처럼 산산히 부서지 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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