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홈 > 관련기사 > 관련기사
관련기사

마약이 폭증하는 이유

로뎀 0 28

유엔마약범죄사무소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해당 지역에서 제조된 필로폰 적발 양은 150톤에 이른다고 한다. 아시아 43억 인구 모두가 투약하고도 남는 어머어마한 양이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필로폰은 227㎏으로 한해 전보다 7.2배 폭증했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마약 공급을 국경부터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세청은 올해부터 마약류 밀반입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전청 차원에서 인력을 늘리고 탐지장비를 확충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 중이다. 나아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제마약조직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다른 국가와 공조도 활발히 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 국가 관세청과 함께 마약밀수 합동단속을 5월부터 벌이는 것도 그래서다. 또한 평범한 사람이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유통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와 다크웹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더불어 필자 개인의 경험으로 볼 때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이 과거에 비해 느슨해진 경향이 있다.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처벌의 고삐를 다시 죄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본다. 나아가 국내 마약사범 처벌은 물론 외국인 마약범죄자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국제 마약밀수조직이 한국에 침투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  
  
이런 차단 노력과 함께 마약사범에 대한 의무적인 재활프로그램 이수, 중독자에 대한 전문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등의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의 마약 수요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약과의 전쟁은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마약문제에 대해 티핑포인트가 임박했다는 경각심과 동시에 인내심을 갖고 긴 호흡으로 꾸준히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