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시티 사건' 이정배씨, 교도소 복역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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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사건' 이정배씨, 교도소 복역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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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교도소가 환자 방치했다” 반발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가 지난 2012년 5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은 후 법원을 떠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가 지난 2012년 5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은 후 법원을 떠나고 있다./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때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수백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64)씨가 최근 사망했다. 이씨는 이명박 정부의 실세였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인·허가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던 이른바 ‘파이시티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25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설 연휴 중인 지난 13일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씨는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가족에게 신병이 인계된 뒤 숨졌다”며 “사망 원인은 위암과 복막염, 패혈증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씨 유족 측은 교도소가 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유족 측은 “최근 3~4개월 전부터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줄었고, 숨지기 닷새 전 전화 통화를 했을 때는 (이씨가) ‘8일 전부터 구토 증세가 심해 밥도, 물도 못 먹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며 “저런 상태가 될 때까지 환자를 방치해 두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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